이준석, 전한길 비판…“전형적인 꼰대질”

이준석, 전한길 비판…“전형적인 꼰대질”

기사승인 2025-02-04 09:42:3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일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 연사로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겨냥해 “전형적인 꼰대질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이분(전씨)이 자꾸 ‘이준석이 뭘 몰라서 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다른 영역은 몰라도 전씨보다 정치랑 공직 선거 영역에서는 ‘모른다’ 소리 들을 경력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씨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앞서 전씨는 채널A 라디오에서 “부정선거는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진짜냐, 가짜냐’라는 가치의 문제”라며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면서 덮으려는 사람들, 그자가 범인으로 이준석 의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형상기억 종이니, 배춧잎 투표지니 이런 주장을 다 검증해서 대법원 판결로 결론이 난 것이다”며 “이런 소송이 126건 있었다. 선동하는 이들이 ‘조사도 안 했다, 제대로 수사도 안 했다’ 이런 얘기하는데 모두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초에 거짓 위에 자꾸 거짓을 쌓아 올리다 보니까 전씨도 위험한 지점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거짓을 기반으로 한 주장을 계속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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