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암행순찰차를 통해 도 내 국도·지방도에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자 6097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지난해 2월 15일부터 새벽 및 야간시간대에도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있다.
단속 결과 주요 교통사망사고 요인인 신호위반이 174% 증가(570→1,562건)했고, 속도위반도 7.3%(3,022→3,244건) 늘었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띠 미착용이 125.6%(133→300건) 증가했고, 안전모미착용도 60.6%(444→713건)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암행순찰차의 탑재형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도민분들께서는 주변에 순찰차나 경찰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스스로 속도 준수, 안전띠 착용,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사소한 교통법규라도 스스로 지키는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조성에 동참해 달라”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