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확대...2017년생도 신청 가능

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확대...2017년생도 신청 가능

기사승인 2025-02-06 08:50:24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올해는2016년생(9세)과 2017년생(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8세)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된다.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인천시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5만 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2019년생까지 월 5만 원, 202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 월 10만 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 월 15만 원씩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늘어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아이 꿈 수당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출생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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