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태안군 소재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7일부터 21일까지 박영선 작가와 조혜진 작가의 ‘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마지막 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영선 작가는 ‘매축, 산수’를 통해 지질학적 시간 동안 형성된 태안의 자연경관과, 인간이 생존과 부를 위해 급조한 매축지의 이질적 만남을 배경으로, 작가만의 철학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입체 작품을 주로 창작하는 조혜진 작가는 ‘원초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래 살아온 동네, 오랫동안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이 주된 작업의 소재로 활용하여 변두리에 자리한 장소와 사람들에게서 보여지는 열망과 삶의 방식, 가치관을 기록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