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 계획 설명회’ 개최…1조 4300억 규모

대구시,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 계획 설명회’ 개최…1조 4300억 규모

홍준표 시장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마중물 되길”…34개 사업 발주 계획 공유

기사승인 2025-02-06 17:42:18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 계획 설명회.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공공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1조 4300억원 규모의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구·군, 공사, 교육청 등 발주부서장과 지역 건설 관련 협회 및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및 설계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신천 프러포즈 조성 사업, 범안로 방음터널 건설공사 등 34개 사업이다. 대구시는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추진해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제한 입찰,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 시행,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등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시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발주부서에 요청했다. 또 건설업체에는 역외 관급공사 사업영역 확대와 자체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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