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특검’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 “사기꾼과 연결 짓는 것 불쾌”

‘명태균 특검’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 “사기꾼과 연결 짓는 것 불쾌”

기사승인 2025-02-06 19:41:13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추진을 공식화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력 반발했다. 

홍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하는데 한번 해보라”며 “사기꾼이 감옥에 가서도 민주당과 짜고 발악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적어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며 “명태균 황금폰을 수만 건 포렌식으로 조사했다면서 전화 한 통, 카톡 한 자 안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우리 측에서 두 건 고발한 게 있으니 그것이나 철저히 조사해서 그런 사기꾼은 오래오래 감옥에 보내야 한다”면서 “나를 그런 사기꾼과 연결 짓는 자체가 아주 불쾌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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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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