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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브스턴스’가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외화 독립예술영화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2014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처음이다.
6일 오후 3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 수입 찬란, 배급 NEW, 공동 제공 ㈜퍼스트맨스튜디오·소지섭·51k)의 누적관객수는 40만326명이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분장상 등 다섯 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데미 무어는 이 작품으로 45년 연기 인생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개봉한 ‘서브스턴스’는 1월 첫 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9일부터 역주행을 시작했다. 13일 10위권으로 재진입하고, 17일 3위까지 오르며 개봉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이었던 개봉 53일 차인 1일에는 상영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55일 차 3일에는 박스오피스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와 같은 흥행세라면 누적 관객 5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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