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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 정기검사에 이어 수시검사에 들어갔다.
7일 감독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손보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0영업일 동안 수시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해에도 11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롯데손보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수시검사에서 정기검사에서 점검했던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수시검사를 맡은 보험검사3국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정기검사 이전 금감원이 발표한 지난해 6월 말 현황을 보면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전 139.1%로 같은해 3월 말보다 7.3%p 떨어졌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는 173.1%로 3월 말보다 10.9%p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손보사의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전 215.6%, 경과조치 후 223.9%로 롯데손보보다 높았다. 감독당국이 권고하는 지급여력비율은 150%다.
금감원은 이번 수시검사가 지난해 정기검사에 이어지는 후속검사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주제를 검사하기보다 지난 정기검사와 관련해 전반적인 부분을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