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라이트재단 ‘성매개 감염병 진단’ 연구기관 선정

오상헬스케어, 라이트재단 ‘성매개 감염병 진단’ 연구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5-02-07 15:03:31
오상헬스케어 CI. 오상헬스케어 제공

오상헬스케어는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의 ‘성매개 감염병 진단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상헬스케어는 책임연구기관인 KAIST의 정기훈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나노종합기술원(NNFC)와 함께 3년간 라이트재단으로부터 2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

라이트재단은 보건복지부, 국제 자금 지원 단체인 게이츠재단, 한국 생명과학 기업들 간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중저소득국가들(LMICs)의 감염병 치료 및 진단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백신, 의료기기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의 정식 명칭은 ‘플라즈모닉 광열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기법을 활용한 성매개 감염병(NG, CT)의 현장 분자진단 개발’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광열 PCR 기술은 국내 업체들이 상용화에 제일 근접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동결건조 기술 등과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형 분자진단기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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