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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4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대한미식축구협회와 함께 ‘플래그풋볼 생활체육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플래그풋볼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플래그풋볼은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스포츠로, 미식축구와 유사하지만 몸싸움 대신 허리에 매달린 깃발을 빼앗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위군은 그동안 플래그풋볼 국가대표팀에 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종목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군은 초청, 파견, 대회 개최 및 실무자 회의를 진행하며 플래그풋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종합운동장의 깨끗하고 수려한 경관과 최신 시설에 젊은이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활기가 넘쳐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