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워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하얼빈 AG서도 광폭 행보

‘하드워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하얼빈 AG서도 광폭 행보

기사승인 2025-02-09 13:13:32 업데이트 2025-02-09 13:14:01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유승민 제공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방문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유 당선인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더 높은 무대로 올리기 위해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선수단을 직접 챙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이어갔다.

9일 유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 방문 기간 동안 차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보자들, IOC 위원, OCA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 당선인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스포츠 외교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아시아 및 국제 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OC 및 OCA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 당선인은 스포츠 외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계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한 그는 의무실과 상황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운영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 당선인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 및 지도자들과 만나 격려했다. 그는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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