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의 1월분 신청·접수를 마치고, ‘융자신청 대상 적격 여부 및 금액 결정’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인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신청 업체의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융자승인 금액을 심의했다.
이번 1차 융자 신청업체는 150개 업체, 신청 금액은 약 555억 원으로,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146개 업체, 약 539억 승인 및 융자제외 대상 4곳을 결정했다. 상반기 잔여분 161억 원은 2월 말 공고 후 3월부터 신청 및 접수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자금이 부족해지거나 피해를 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상으로 융자 규모 1000억 원 중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해 10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히며, 기업체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적극적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상반기 융자 잔여분은 3월부터 신청·접수하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 이른 시일 안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2025년 2월 읍면장 회의 개최
함안군은 11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2025년 2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 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고향사랑기부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홍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주민숙원사업 추진계획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과 올해 계획한 업무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 신년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2025 신년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 내한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1996년 창단 이래 베니스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불리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18세기 베네치아 황금기의 음악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명작들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연주자들이 18세기 베네치아 귀족 살롱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의상과 가발을 착용하고 연주한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0년 전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화려한 의상과 완벽한 연주, 아름다운 아리아가 어우러지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무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함안지부, 따뜻한 나눔 실천
사단법인 (사)대한한돈협회 함안지부(지부장 김기룡)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 김기룡 지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룡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박내과 의원,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실천
박내과의원(대표 박인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내과의원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박내과 의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