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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가운데 가장 많이 상담된 품목은 헬스장 관련 피해였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상담 건수 총 3만 903건으로 가장 많이 상담된 품목은 헬스장 894건이었으며 항공여객운송서비스 676건, 국외여행 598건, 이동전화서비스 545건, 기타건강식품 47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상담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숙녀화(구두·부츠 등)와 기타 신발·용품으로 각각 155.6%와 75.4% 증가했다.
연령별로 10대에서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국외여행, 50대 이상은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작년에 이어 서구가 3,96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했으며 부평구 2,994건, 연수구 2,625건, 남동구 2,624건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2023년에는 품질·사후관리(A/S)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지만 2024년에는 계약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는 시가 추진할 소비자 권익 증진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 예방과 지역 밀착형 소비자 정보 제공 사업을 강화해 인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