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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년도 ABB+가상융합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가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ABB 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지역기업과 기업지원 기관 등에서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구시의 ABB 기업지원 시책 방향 설명과 함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의 ABB 및 가상융합 지원사업 안내,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2025년 ABB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ABB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확충, 지역산업의 AI 전환 강화, 공공데이터 기반 AX 응용 서비스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올해 초 ABB산업과로 통합 개편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ABB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ABB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ABB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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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소아진료 확대…대구시,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모집
대구시는 경증 소아 환자들의 야간 및 휴일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응급실 대신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병의원이다.
현재 대구에서는 남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동구 율하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달성군 우리허브병원 등 3곳이 운영 중이며,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등이 신규 지정 우선 대상이다.
운영 방식은 병원의 여건에 따라 주 7일 단독 운영, 주 2~3일 운영, 인접 병의원 당번제 등으로 다양하며, 야간 진료 시 병의원에는 야간진료관리료, 약국에는 야간조제관리료가 지급된다. 추가로 운영 시간에 따라 보조금도 지원된다.
또 대구시는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를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과 칠곡경북대병원의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소아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소아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정 확대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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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뷰티엑스포, 5월 개최…참여기업 모집 시작
대구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2025 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뷰티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총 130개사 2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15개국 32개사가 참가했던 수출상담회는 올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해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하며, 주요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새롭게 마련된다.
또 박람회장 내에서는 미용사 대상 법정 위생교육과 대구시장배 이·미용 경기대회가 열려 약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기업은 신제품 설명회와 전시장 부스 탐방 등의 특별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며, 조기 신청 시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뷰티기업의 내수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영호남권 최대 뷰티박람회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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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2025년 주말농장 30구획 무상 분양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주말농장 무상 분양 신청을 받는다.
분양 대상은 총 30구획으로, 각 구획의 크기는 10~13㎡ 규모다.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에는 컴퓨터 랜덤 추첨을 통해 1가구당 1구획씩 배정된다. 당첨된 시민들은 4월 14일부터 농작물 경작을 시작할 수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말농장이 도시 속 작은 자연 쉼터가 되어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