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교류를 확대해 연구혁신을 이끌 어벤져스가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2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대강당에서 ‘제1회 연구이음마당’을 개최했다.
연구이음마당은 출연연 간 정기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 연구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계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ISTI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태기 ㈜에스엔에이치 연구소장의 ‘경계를 넘는 과학자들’ 강연을 시작으로 오픈 세미나, 기술 및 연구 교류회, 연구·행정 네트워킹 등 출연연 간 교류·협력문화를 강화하는 17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아울러 향후 자율적 연구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설 ‘출연연 교류문화 어벤져스 1기’ 발대식이 열려 본격적인 교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NST는 다음 행사부터 ‘출연연 교류문화 어벤져스’ 주도로 연구현장 구성원 중심의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 구성원에 의한 자율소통과 도전, 협력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대표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이음마당은 매 분기 2·5·8·11월 둘째 수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