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작년 영업손실 481억원…“기대작 7종 준비”

컴투스홀딩스, 작년 영업손실 481억원…“기대작 7종 준비”

지난해 연간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481억원
4분기 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413억원
‘스피릿테일즈’ 등 기대작 7종 출시 예정

기사승인 2025-02-13 16:39:41
컴투스홀딩스 CI.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가 2024년 4분기 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413억원, 당기순손실 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관계기업의 비현금성 평가손실이 일회성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4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81억원, 당기순손실은 425억원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소울 스트라이크’를 출시하며 새로운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했으며, ‘제노니아’ 지역 확장에 힘썼다.

올해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PC 및 콘솔 게임 기대작 7종을 출시해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 귀여운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ARPG) ‘스피릿테일즈’가 1분기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히어로즈 테일즈’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게임즈가 개발했다. 작년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는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1분기에 정식 출시한다.

이외에도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 요리와 모험의 재미를 조합한 ‘론 셰프(가제)’,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가제)’ 등도 올해 출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내와 대만 권역에 출시한 제노니아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한편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Hive)’를 주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AWS(아마존 웹서비스), 엑솔라 등 클라우드 및 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일본, 태국 등 현지 세일즈도 활발하게 진행하려 한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에도 다각도로 확장하며 웹3 대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한단계 더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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