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문제해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장 열어
영남대 씨름부 동문들,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대구한의대 아동복지상담전공 학생들, 필리핀서 글로벌 역량 강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봄학기 수강생 모집…50여개 강좌 개설

기사승인 2025-02-16 10:05:33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문제해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장 열어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의 장을 열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구 북구청과 2022년부터 협력해 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올해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19개 학과 67개 분반에서 18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는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50개 본선 진출팀 중 9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 팀이 차지했고,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 팀이 금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팀의 간호학과 2학년 신하연(27)씨는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총장은 “대구보건대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 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승호 씨름부 코치, 최외출 총장, 이대진 씨름부 동문회장, 허용 씨름부 감독. 영남대 제공
영남대 씨름부 동문들,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영남대학교 씨름부 동문회가 모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씨름부 동문들의 누적 기탁금액은 520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 11일 영남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외출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 이대진 씨름부 동문회장, 허용 씨름부 감독, 이승호 씨름부 코치가 참석했다. 

이대진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영남대 씨름부가 앞으로도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씨름부가 이어온 영광스러운 전통을 후배들이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남대 씨름부는 전국체육대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씨름 최강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장사씨름대회 2연패를 달성해 2024년 대학부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아동복지상담전공 학생들이 필리핀 딸락 주립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아동복지상담전공 학생들, 필리핀서 글로벌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이 아동복지상담전공 학생 8명을 필리핀 딸락 주립대에 파견해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 유치원 견학과 유아 교구 기증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유아교육 현장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딸락시의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보조교사로 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접 제작한 유아교육 교구를 기증하고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채언 학생은 “한국 유아교육과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전공에 대한 자신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갑정 교수는 “학생들의 국제적 아동복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동계계절학기 '캡스톤디자인 P+4'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의 단계별 교육체계를 활용해 진행됐다.

경=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이 2025학년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봄학기 수강생 모집…50여개 강좌 개설

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이 2025학년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서는 예술, 건강, 인문학, 공예,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각 과정은 8주에서 15주간 운영된다.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전문성을 갖춘 심화 과정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술 분야에서는 드로잉, 유화, 어반스케치, 연필스케치, 민화, 아크릴화 등이 개설됐고, 한문과 한글서예, 캘리그래피 강좌도 운영된다. 

사진 관련 강좌는 디지털카메라 및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법, 사진스튜디오 라이팅, 사진예술 워크숍 과정으로 구성됐다.

음악 강좌는 개인 레슨 형태로 운영되며, 발레, 댄스, 한국무용 강좌도 마련됐다. 체육 강좌로는 실버 태권도와 탁구 과정이 개설됐다.

자기계발과 취미를 위한 교양 강좌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 창작, 목조주택 설계, 정리수납, 생활법률과 민원행정, 사주명리학 등 실용적인 강좌와 함께 시니어모델아카데미 과정도 개설됐다.

이필환 계명시민교육원장(교무부총장)은 “이번 학기는 예술, 건강,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좌를 개설했다”며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계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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