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학과 졸업생 4명이 삼성전기와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트랜시스), KT(넷코어) 등에 취업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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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맹선우(보건안전공학과)은 졸업생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현지 공장을 방문했다. 이 방문에서 맹 씨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과 시스템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실무 경험을 직접 쌓았다"고 말했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보건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학과는 위험성 평가와 산업위생, 재난관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ISO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현장 실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베트남 똔득탕 대학교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등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이 학과는 현재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국내외 산업 현장과 연계한 장기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구 교수는 "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는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