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버스노선 개편 시행

함안군 버스노선 개편 시행

기사승인 2025-02-19 10:13:13 업데이트 2025-02-19 15:00:39
함안군은 지난 2025년 1월1일 시행 예정이었던 함안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을 오는 3월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함안군 대중교통체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한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사업(함안콜버스)에 이은 후속 조치로, 지선노선 운행 조정, 간선노선 운행 증회,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변경이 포함됐다. 


이번 버스노선 개편 주요 내용은 이용률이 낮은 지선노선의 경우 효율적 운행을 위해 운행횟수를 감회했으며 이용 수요가 높은 주요 간선 노선의 경우 운행 횟수를 증회했다. 
 
또한 주민 이동 시간대를 반영해 ‘칠원읍 → 마산제일고 운행노선’ 출발시간을 20분 앞당겨 학생들 통학 편의를 증대하는 등 일부 노선의 운행 시간대를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환경 변화에 따라 교통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야권·칠원권 버스노선을 지선과 간선으로 분리하는 지·간선 환승체계 도입을 목표로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안군, 기업인 간담회 가져 … 함안 산업 발전 방향 논의

함안군은 18일 함안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임원, 산업단지 관리자 등 기업인과 함께 함안군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문양도 함안일반산업단지 이사장, 김동국 운서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허 부군수는 함안군 산업용지, 제조업 변동 추이, 재정분석 등 현황분석·보고에 이어 기업 지원시책, 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함안군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함안군의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허대양 부군수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기 급락에 따른 투자 부진 등으로 기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공감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시계획 및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함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시계획 및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허대양 함안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과 담당공무원, 자문위원, 경남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에스디자인 등 용역수행 기관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기본 방향과 사업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의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과거와 현대의 역사 가치를 잇는 아라가야 중심의 확산과 발전’을 비전으로 △아라가야 역사문화권 가치 인식 및 원지형 회복 △말이산고분군 역사관광 기반 조성 △말이산고분군 일원 역사경관 형성 △말이산고분군 향유공간조성 및 접근성 개선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해 문화유산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들이 제시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 시점에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적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실시계획 및 설계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3년 국가유산청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공모 선정(함안‧강릉‧나주‧해남) 되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368㎡의 정비구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엠함안(주),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500만원 기탁 

함안군장학재단은 엠함안(주)(대표이사 이정경)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태호 상무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함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첼링, 함안군 어려운 이웃 위한 식도 세트 기부 

함안군은 ㈜첼링(대표이사 김석봉)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도 세트(12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현물은 관내 저소득 계층 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첼링에서는 매년 1월에 제품을 구매한 업체의 관할 지역에 구매 금액의 10%를 기부하는 형태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는 함안군 내 업체에서 ㈜첼링의 제품을 구매해 구매 금액의 10%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김석봉 대표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보건소, 어르신·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함안군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64세, 65세 이상, 장애인 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60~64세의 경우 비급여 임플란트 최대 2개 시술 금액(자격별 지원금액 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틀니, 임플란트(최대 2개), 틀니 사후관리비 본인부담금 △중증장애인은 틀니, 임플란트 최대 2개, 보철, 레진 및 틀니 사후관리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 가능하다. 지원신청을 원하는 경우 치과 치료 시작 전 함안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로 전화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함안군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