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토양개량제 5936톤 공동살포 확정…2258 농가 혜택 외 [의성소식]

의성군, 토양개량제 5936톤 공동살포 확정…2258 농가 혜택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5-02-19 10:23:32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공동살포를 확정했다. 

의성군은 109개 단체 2258 농가를 대상으로 총 5936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경지의 산성화 방지와 지력 유지를 위한 핵심 농업 정책으로 규산, 석회, 패화석 등을 무상으로 공급해 토양의 산도를 개선하고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살포 방식을 확대 도입했다.

공동살포는 마을별 영농회나 작목반 등으로 구성된 대행 단체를 통해 진행되며, 포대(20kg)당 1000원의 살포 비용이 지원된다. 춘산, 가음, 봉양, 비안, 단밀, 안계면의 농경지에 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토양개량제가 공급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개량제 살포 효과를 점검하고, 더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의성군,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전액 지원…고품질 농산물 생산

의성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에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GAP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비용 전액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농가는 검사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처리, 저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의성군에는 1458농가가 GAP 인증을 받아 농산물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9.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GAP 인증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