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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단일화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가운데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추진위원회가 2말 3초(2월말에서 다음달 3월초)까지는 단일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예비후보자들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
통추위는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라 단일화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며 단일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통추위는 단일화 방식으로 정책발표회 일정과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각 후보간 이견을 조정해 단일 단일후보를 결정하고 정책발표회를 통해 각 후보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시민과 학부모에게 알릴 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종후보 확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리고 후보들이 끝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자신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전체가 참여하는 단일화가 아니라 3자 또는 4자간 단일화를 실시해서라도 통합추진위원회 공식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승윤 예비후보는 3월 11일 단일화 결과를 요청하고 있으며,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공식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금일 14시, 통추위는 보수진영 각 후보 및 후보 캠프 담당자들과 일정에 관한 조율을 위한 회의를 진행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와 진보가 1 : 1로 붙었을 때 각각 보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가 선거 승리의 필요충분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사에 인용한 '국제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와 '부산CBS-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국제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기간은 2025년 2월 14~15일이며 '부산CBS-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기간은 2025년 1월 23~ 24일, 각 2일간 조사 진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