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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철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사회의 복잡화와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범죄, 보이스피싱 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지역 활력 저하와 범죄 취약성 증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 차원의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날 강 의원이 제시한 세 가지 방안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의 기능 강화,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을 통한 맞춤형 방범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반 범죄 예방 교육 정기화 및 강화 등이다.
강 의원은 "지역 소멸 시대를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치안은 시민 보호를 넘어 안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라고 특히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CCTV 확대 설치, AI 기반 범죄 예측 기술 도입, 자율방범대원 모집 확대, 시민 의견 수렴 창구 확대,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다수 거론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