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웰니스 중심도시’로 간다

영덕군, ‘웰니스 중심도시’로 간다

웰니스산업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웰니스 명소·콘텐츠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5-02-20 13:18:20
김광열 군수가 국제 H-웰니스 페스타에 참여한 외국인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웰니스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다.

군에 따르면 웰니스산업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 추진한다.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선정, 고래불국민야영장의 ‘경북 웰니스 관광지’ 선정 등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공동 개최하는 ‘영덕 국제 H-웰니스 페스타’가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으로 이어졌다.

인문힐링센터 여명 전경. 영덕군 제공

군은 해양·산림·농업 융복합 웰니스 관광 육성, 한방·아유르베다(인도의 고대 의학) 중심 웰니스산업 고도화, 문화·스포츠 연계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관어대 웰니스 관광지 개발, 한방웰니스센터 조성 등에도 힘쓴다.

김광열 군수는 “웰니스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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