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브랜드 한우 우수등급 장려금 지원과 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포장재비 지원, 김해한우축제 등 축산물 브랜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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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경남 18개 시군 중 한우 사육 두수는 2위, 돼지 사육 두수는 1위에 올랐다. 김해 주촌면에 소재한 현대식 건물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힘입어 김해축협 '천하1품'과 '산들에 참포크'를 비롯해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와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한우지예' 등 이름난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우 부문 '천하1품'과 한돈 부문 '산들에 참포크'와 '포크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꾸준하게 상을 받고 있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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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한 33개 브랜드에도 포함돼 우수한 품질로 인증받고 있다.
이런 우수 브랜드의 명성으로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김해한우축제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탁월한 맛에 이끌러 전국에서 5만 8000여명이 방문해 매출액 13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김해관광유통단지에서 제2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김해시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 최고 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시 농촌빈집 철거비 지원
김해시가 농촌 빈집을 자진 철거할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는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안전사고 방지와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철거비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방치한 빈집으로 재해 발생과 범죄 우려가 높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이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주택 철거 지원금액은 1동당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은 100만 원, 일반지붕 건축물은 200만 원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3월 14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해시 농기계 공급 확대한다
김해시가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공급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은 기종을 제한하지 않고 정부 지원 농업기계 융자지원 한도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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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미만인 기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김해지역 내 거주하며 도내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