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감염병관리기관 3개 추가 지정

김해시보건소 감염병관리기관 3개 추가 지정

기사승인 2025-02-24 16:26:35
김해시 복음병원과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이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김해는 기존 조은금강병원과 이들 3개 병원을 포함해 감염병관리기관이 총 4개소로 늘었다.

이들 병원은 모두 음압격리실과 일반격리실, 전문 의료 인력과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 인구는 약 53만명으로 이번 감염병관리기관 추가 지정으로 감염병관리기관 1개소당 약 13만 2000명을 분산해 담당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해서부권에도 감염병관리기관이 처음으로 지정돼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감염병관리기관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감염병 발생 때 환자를 격리하고 치료하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감염병 예방 교육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앞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시 전국소년체전 도우미 역할 자원봉사자 지원하세요


김해시가 5월 개최할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도우미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200명이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21일까지 자원봉사포털에서 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안내나 경기 응원, 개회식 지원, 도핑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선발되면 단체복과 교통비, 식비를 지원받는다. 자원봉사활동을 마치면 활동 인증서를 제공한다.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은 '경상남도에서 피우는 꿈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전역에서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김해지역에서는 장애학생체전 8개 종목(8개 경기장)과 소년체전 9개 종목(12개 경기장)을 진행한다.

시는 두 대형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가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화포천생태학습관 3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해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이 3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정된 화포천습지의 국제적 생태 명소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주요 프로그램은 '봄이 오는 소식 로제트'와 '화포천 독수리 식당' '초등학교 3학년 현장체험학습'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 '특별프로그램 밧줄로 신나게 놀아요'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한다.

생태탐방 프로그램인 '봄이 오는 소식, 로제트'는 로제트 식물을 알아보고 로제트 뱃지 만들기 체험으로 봄을 준비하는 식물들의 독특한 생존 방식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밧줄로 신나게 놀아요'는 생존 기술로 활용하는 밧줄 매듭법을 배우고 여러 가지 밧줄 놀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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