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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문화재단 산하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은 오는 3월 13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 해 동안 함께 읽을 도서를 선정한다.
투표 대상 도서는 동구 지역 5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후보작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별된 12권이다.
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 등 4개 부문별로 각 3권씩 후보로 올랐다.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각 부문별로 1권씩 총 4권을 선택할 수 있다.
주민 투표로 선정된 도서는 올해의 책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5년 대구 동구 올해의 책’으로 확정된다.
안심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2025년 대구 동구 올해의 책 선포식’과 ‘작가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대구 동구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대구 동구 올해의 책’ 선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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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다.
동구는 청백-e 시스템 활성화, 자기진단 시스템 내실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2024년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 대구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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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오는 28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이며, 근무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이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동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다.
참여자는 하루 6시간씩 주 30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1만30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정책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