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산학 현장캠퍼스 연이어 개소 글로컬대학사업 착착 진행

인제대 산학 현장캠퍼스 연이어 개소 글로컬대학사업 착착 진행

해운대백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실습 환경 조성… 현장 경험과 연구 기회 확대

기사승인 2025-02-25 16:55:58 업데이트 2025-02-25 19:27:46
인제대가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현장캠퍼스를 개소를 신호탄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장캠퍼스 운영 설명회를 겸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과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장, 조현진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캠퍼스에는 의료 실습과 다양한 연구 공간을 갖췄다. 학생들은 현장 캠퍼스인 해운대백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 직접 실습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인제대는 학생들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의료진과 협력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무 적응 능력을 배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인 현장캠퍼스는 단순 실습 공간을 넘어 산학연계를 통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취업과 연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인제대는 이번 현장캠퍼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사회 맞춤형 의료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 단장은 현장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과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의료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올 상반기까지는 50개 현장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 산학연계를 통해 200개의 현장캠퍼스를 더 조성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로 대학의 취업률을 대거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티 박용기 대표 인제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비티 박용기 대표(인제대 의용공학과 92학번)가 지난 24일 인제대 총장실에서 모교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민현 총장과 박용기 대표, 간호대학 송열매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용기 대표는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했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교육 지원과 글로벌 의료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전기금은 인제대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 건립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비롯해 각종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가 R&D 수행 실적 11건과 특허 등록 출원 37건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비티는 2009년 설립한 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과 인체 모형 기획 개발 제조 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부산과 미국에는 지사를 운영하며 42개 나라에 해외 대리점을 두고 있다.

◆인제대 학군단 정태원 후보생 미국 UTSA 글로벌 리더십 연수 

인제대 학군단 소속 정태원 후보생(경영학과 4년)이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대학교(UTSA)에서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3주간의 글로벌 리더십 연수 과정을 마쳤다.

연수는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전국 108개 학군단 소속 3학년 사관후보생 2400여명 중 우수 후보생 88명을 선발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UTSA와 협력으로 검증된 군 리더십을 교육하면서 후보생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태원 후보생은 "미국 사회와 군 문화를 체험하며 선진 군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제대 학군단은 우수한 장교 인재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부울경치과실무자협회 치과산업 변화 읽는 업무 조명

부울경치과실무자협회가 급변하는 치과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치과 실무의 최근 추세를 집중 조명했다.

협회는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주)디오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치과 트렌트'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부울경지역 70여명의 치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환자관리 전략과 상담기법, AI 기술 활용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덴탈위키 김소연 대표는 강연에서 기존 환자관리의 중요성과 관련해 요즘 병원 운영의 핵심은 신규 환자를 유치하는 것보다는 재방문율을 높이는 추세가 대세인 만큼 치과의사와 상담사 진료실 직원 등 병원 전 직원이 합심해 협력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치과위생사 노소윤 회원은 환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자연스런 소개와 추천을 유도하는 상담과 응대 전략을 소개했다.

정선웅 램브란트 치과병원 총괄이사는 "치과산업이 급변하는 만큼 실무자들이 최신 추세를 익히고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공유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실무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치과실무자협회는 치과 실무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치과 실무 추세와 관련한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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