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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는 CGV와 협업해 크라운산도의 맛과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크라운산도 딸기팝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국 138개 CGV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딸기팝콘은 산도 출시 69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첫 협업인 만큼 산도의 상징인 딸기를 화이트초콜릿맛 팝콘에 그대로 담았다. 또 딸기 과육이 씹히는 ‘크라운산도 딸기라떼’와 딸기 크림이 들어간 ‘크라운산도 아이스슈’도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핑크색과 왕관 문양을 담아 스테디 셀러 샌드 비스킷의 정체성을 살렸다. 패키지를 리얼하게 구현한 ‘크라운산도 미니키링’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부터 산도 콜라보 콤보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산도 과자를 제공한다. CGV 인스타그램 ‘CGV 딸기축제’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산도 1박스를 증정한다는 설명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69년 만에 산도가 처음으로 샌드가 아닌 팝콘으로 변해 색다르고 신선하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산도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6년 출시된 산도는 현재도 매년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약 1조2000억원이다. 누적 판매량은 약 182억개다. 국민 1인당 364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