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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경제거점을 조성하거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한다.
삼척 장호항은 개소당 지원금이 가장 큰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항 및 배후 마을에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어 2029년까지 5년간 수산물 복합센터, 청년 비즈니스 Complex, 청년주거시설, S/W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 90.6억 원(국비 40.7억 원)이 투입되어 2층, 연면적 2,660㎡ 규모로 수산물 가공시설(HACCP시설), 원물 집하장, 급유 시설 등이 포함된 '장호 해오름 수산물 복합센터'가 구축된다.
또한, 총 97.8억 원(국비 47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540㎡ 규모로 수산 F&B 창업창직, 회센터가 포함된 창업창직센터 A동과 연면적 540㎡ 규모의 해양레저·관광서비스 창업창직을 위한 B동 등 '장호 비즈니스 Complex'가 구축된다.
이 외에도 창업·창직자, 종사자 등 유입인구 초기정착기반 및 생활서비스 마련을 위한 ‘장호 청년주거시설(총 58.2억 원)’, 장호항 경관 개선 및 관광자원 연계설 강화로 장호 생활권의 매력을 강화하는 ‘장호 관광환경 개선 사업(총 15.6억 원)',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창업 컨설팅을 위한 ‘어촌형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총 5억 원)’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철규 의원은 “어촌계, 삼척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장호항이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장호항의 특색에 맞는 거점 시설들이 조성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