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나사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또 연기

천문연-나사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또 연기

발사체 펠콘9 작동 지연
27일 이어 두 번째 연기

기사승인 2025-02-27 15:34:29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 준비 중인 팰컨9.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재차 연기됐다.

2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3월 1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8일 오후 7시 9분) 발사 예정이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작동 지연을 겪고 있다.

스피어엑스 발사는 당초 28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9분)에서 하루 미뤄져 3월 1일로 연기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스피어엑스는 천문연이 미국항공우주국(나사, NASA)와 공동개발한 적외선 우주탐사망원경으로, 영상분광장비를 이용해  거대 우주구조 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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