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위원 모니터링 시행
조달청이 조달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조달청 평가위원 모니터링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을 1일부터 시행한다.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은 중앙부처 산하 평가 전문기관 직원과 계약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 평가위원의 참여도, 발언, 태도 등에 대한 공정성과 성실성을 평가한다.
모니터링 결과 각 항목 중 4개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평가위원은 교섭정지, 해촉 등 불이익을 부여하고, 우수 평가위원은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아울러 조달청은 지난해 공공주택계약, 우수혁신제품 지정심사를 참관한데 이어 올해 IT협상 분야까지 확대해 전년보다 1.8배 증가한 평가 현장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평가위원 모니터링단 규정과 대상 분야 확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문화를 공공조달시장에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더 고도화된 평가위원 3중관리 시스템 시즌2로 국민과 조달기업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PASS 해외시장 확대 지원 약속
조달청은 28일 전북 김제시 소재 ㈜진우에스엠씨를 찾아가 수출현장을 살펴보고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우에스엠씨는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으로 소방용 무인파괴방수차, 고소작업차를 인도, 스리랑카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 수출 중이다.
이날 조달청은 조달수출 바우처, 해외조달 전문훈련 교육과정,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준호 ㈜진우에스엠씨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시 마케팅, 수출전문인력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며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전태원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과 지속 소통하면서 시장다변화, 수출애로 해소 등 우리 수출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