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쑥쑥 느는 정책 뭐 있나?

천안시 인구 쑥쑥 느는 정책 뭐 있나?

시 “187개 사업에 향후 1조5000억 쏟겠다”
28일 시행계획 확정...현인구 69만7544명

기사승인 2025-02-28 19:20:10
천안시는 인구 70만명 달성과 생활인구 200만명 시대 위해 187개 사업에 1조4953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석필 부시장을 주재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방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담은 ‘2025년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 비전 아래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 △새로운 고령세대를 준비하는 천안 △지역 인프라 불균형을 극복하는 천안을 목표로 4대 전략 18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70만 시민, 200만 생활인구 조기 달성’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인 인구구조변화 대응단을 신설하고, 인구영향평가제를 시범 도입하는 등 인구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 특색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분기별 점검해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70만 명, 생활인구 2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교통 개선, 돌봄 서비스 강화 등 핵심 분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의 1월 기준 총인구는 69만7544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28일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천안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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