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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실습부터 마을 환영행사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개월간 현장실습에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겐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최대 월 4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경주농업대학은 10월까지 귀농·귀촌,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을 주 1회(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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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은 최대 100만원, 귀촌인은 최대 2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받는다.
가구당 3억원 한도 내 농업 창업 자금, 7500만원 내 주택 구입·신축 비용 융자도 가능하다.
120만원 한도 내 환영행사 비용도 지원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