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별로 점검하고 시안별로 구체적으로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보문고등학교에서 중앙시장 상습정체구역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계획을 세우라"며, "인동 4거리까지 정체되지 않도록 땜질식 행정이 아니라 기본적인 계획을 세우고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효동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 계획안을 세우라고 말했다.
타슈 시스템이 지난 2일 해킹에 의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은 이 시장은 "빠르게 시스템을 복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라"며 "예산과 전문 인력을 동원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관광분야에서 핫하게 뜨고 있다며 "성심당을 비롯한 몽심, 정인구 팥빵 등과 유명 식당은 줄을 서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호텔이 문을 닫고 1박하는 관광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0시 축제' 해외 도시 참여를 독려하고 대덕구 물빛 축제를 예로 들어 지역 상권에 영향을 주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외에도 "학교급식은 예고 없이 수시 점검해 안전도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며 "대전조차장은 발표만 하고 지지부진하지 말고 조속히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또 대전투자금융 편드 조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