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테크업 일반산단개발사업'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

'김해 진영 테크업 일반산단개발사업'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

기사승인 2025-03-04 11:01:31
김해시가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총량 예외사업인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국토부 비수도권 국가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고자 이 사업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진례 신월역 주변 개발사업, 대동 친환경 수변도시조성사업까지 총 4개 사업(총면적 18.5㎢)을 신청했다. 


시는 시를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고자 이번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영 테크업 일반산단 개발사업을 미래모빌리티와 수소산업, 지능형로봇, 전력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단은 진영읍 사산리 일원 70만 2019㎡ 규모에 이른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다. 총사업비는 3145억원을 투입한다.

경제적 파급 효과로는 생산 유발 효과 6148억원과 고용 유발효과 2629명, 신규 일자리 2300여명, 연간 생산액 1조5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사업 선정에 힘입어 시 역점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국토부와 부산시, 경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건설을 계기로 국내와 물동량을 처리할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미래 부울경 물류산업 특화지역을 견인하는 초광역사업이다. 

추진할 총 면적은 31.8㎢에 이른다. 김해의 경우 화목동이, 부산은 강서구(강동동, 화전동) 일원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용역 중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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