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 승계 및 대리운전을 하려는 자는 여객운수사업법에 따른 자격요건 외에도 면허신청일 현재 거제시에 1년 6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거제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며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로 1년 6개월 이상 운전한 경력이 있는 자였다.

이로 인해 타지역에서 면허 양수와 함께 전입하고자 하는 양수자 유입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며 개인택시운송사업자의 고령화를 가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택시 양수, 승계 및 대리운전을 하려는 자는 신청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 거주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 양도·양수 활성화를 통해 택시 산업의 활성화 및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어 양질의 택시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공공일자리사업 첫발 내디뎌
거제시는 4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채용 시 교육으로 다양한 근무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 함께 근로자들은 추가적으로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교육받은 후 작업장에 배치된다.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3월4일 부터 6월30일까지 주 15~40시간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는 147개 사업에 255명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6개 사업에 30명이 배치돼 근무한다.
◆거제시, 2025년 제1회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 회의 개최
거제시는 2025년 제1회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자문단 운영 수립과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에 관한 자문 및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 자문 안건은 △거제힐링공원 조성사업 공모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남부내륙철도·가덕도신공항 개통에 대비한 효율적인 관광객 수송 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해법, △조선·해양을 관광에 접목시키는 방법,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국제 설계공모의 장단점, △해상교통 도입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은 2023년 7월부터 3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등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거제시는 오는 7월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자문단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거제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거제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이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1년간 시세를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또는 단체와 1년간 시세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중 조례의 심사기준에 따라 거제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법인 3개 업체와 개인 3명으로 총 6명이 선정됐으며 △광신기계산업주식회사 △주식회사웰리브 △주식회사한국엘엔지 △김종운님 △나봉춘님 △옥채석님이다. 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 고물가, 저소비 등 전반적인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시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희망의 새로운 거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