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대전상공회의소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 맞손

기계연-대전상공회의소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 맞손

기계연 보유 기술, 사업화 적극 추진
후불제 R&D 시범사업 등 기업 기술경쟁력 지원

기사승인 2025-03-06 14:18:33

6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왼쪽)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대전지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계연은 6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계연은 보유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 세미나 참여기업 모집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기계연은 기업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토록 각 기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와 기술 수요에 맞춰 애로기술 지원, 패밀리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지원(ACE)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계연이 자체 예산을 선투자해 개발하는 ‘후불제 R&D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기계연은 전략 산업별 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계연의 보유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가속시키기 위해 ‘K-파트너스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 기술 상담회를 정기 개최하고 상시적 기술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 전략사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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