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자연과 건축, 사람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창면민복지회관은 총사업비 125억원으로 연면적 32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취미 강좌실, 스크린파크골프장,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달성군은 올해 연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창면민의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 가창면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 9개 읍·면 중 주민편익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가창면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이 5일부터 드림스타트 영유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찰칵데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다. 첫돌과 두돌을 맞는 영유아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성군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가정에는 첫돌·두돌 기념사진과 가족사진 촬영은 물론, 돌상, 유아용 한복, 가족 단체티 등 의상과 소품 대여도 지원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7가구가 촬영을 마쳤으며, 고품질로 인화한 사진을 액자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13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의 첫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어 뜻깊었고, 가족 모두가 함께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일부터 12일까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8일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거친다.
교육 후에는 학교 내 청소년 폭력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한 상담 활동을 펼치고,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8일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거친다.
교육 후에는 학교 내 청소년 폭력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한 상담 활동을 펼치고,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지향 센터장은 “신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고교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