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한다.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8천만원을 걸고 힘겨루기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26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에는 8강전과 개회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개회식(14:00~)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창녕생태곤충원’ 전시·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30회 부곡온천축제(3. 28.~3. 30.)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다”라며, 박진감 넘치는 힘겨루기 경기를 관전하고,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불스 남영조 대표,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불스 남영조 대표가 창녕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창녕군과 인연을 맺게 된 남 대표는 “창녕군이 대표적인 농업도시로서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이 농기계 제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녕군 도천면 출신 한영현 명예면장, 기부로 고향사랑 실천
창녕군은 지난 5일 한영현 명예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천면 예리 출신인 한영현 명예면장은 현재 대구에서 ㈜한신기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쁜 사업 일정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도천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되는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영현 명예면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한편에는 고향이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창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 주신 한영현 명예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주)두남환경, 납세자의 날 경남도 유공납세자 표창 수상
창녕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제59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두남환경(대표 정중석)이 지방재정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 유공납세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남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창녕군 ㈜두남환경을 포함한 법인 19곳과 개인 6명 등 총 25명의 유공납세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경남도 성실납세 우대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중 개인 3천만 원, 법인 1억 원 이상을 납부한 대상자를 지방세심의회에서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창녕군에서는 ㈜두남환경을 비롯해 ㈜금오중공업(대표 김태규), 노미자 씨, 안영조 씨, 윤도근 씨, 이상원 씨 등 법인 2곳과 개인 4명이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정중석 ㈜두남환경 대표는 “창녕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도 금고 담당 금융기관을 통한 예금·대출 금리 및 금융수수료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경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는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갑질 없는 청렴한 창녕군을 위한, 사례중심 청렴 교육
창녕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창녕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녕군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장태준 강사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 강사는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에 반영된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 등을 공직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원칙을 지키는 창녕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식을 높이고,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5년을 ‘청렴 창녕’ 구현의 원년으로 삼아,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더욱 청렴한 창녕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노태직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취임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쌀전업농,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마늘연구회, 양파연구회, 시설채소연합회, 축산인협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창녕군 농축산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임하는 제5대 노태직 회장은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우리 농업이 더욱 튼튼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헌수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