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유형으로는 △생활지원(월 65만원 이하) △건강지원(연 200만원 이하) △학업지원(월 30만원 이하) △자립지원(월 36만원 이하), 활동지원(월 30만원 이하)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외부와 단절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과 지원 규모는 소득 조사 후 남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