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에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솔로 단독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에서 “솔로로 활동한 지 10주년이 됐다”며 “10주년 기념 겸 공연을 하게 돼서 여러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3일 차 공연이기도 하고 제 생일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 기뻐했다. 이어 “더 많이 축하받고 싶었다”고 해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 생일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여러분들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 텐스’는 ‘시제’라는 사전적 의미를 차용해, 태연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지금과 앞날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콘서트다.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총 9개 지역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