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한부모가족 지원군으로 나섰다.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의 생애주기별 자립을 돕는다.
경북 유일의 출산 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미혼 임산부, 출산 후 1년 이내를 대상으로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생활 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양육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저소득 한부모가정 18세 미만에게 월 23만원을 지원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정(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0~1세에겐 17만원을, 2세부터는 14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저소득 조손가족·35세 이상 미혼 한부모가족 5세 이하 아동도 추가 지급(월 5만원) 대상이다.
35~39세 이하 경북 청년 한부모가정(기준 중위소득 63% 이하) 5세 이하는 월 10만원을, 6~18세 미만은 월 5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경주애가원 만기(2년) 퇴소자는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받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한부모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