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가 ‘제9회 미래경제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2.0, 불확실성의 시대 : 생존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국내 정치 불안에 혼란스러운 자본시장의 변화와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미국 노동자 보호와 무역 적자 해소를 천명하고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발표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세에 취약한 국내 산업구조 상 이러한 정책은 환율뿐만 아니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환율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올라가면서 1500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공사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등 국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관세정책이 나올 때마다 출렁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 가상자산 정책은 자본시장의 테두리로 들어오고 있는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포럼에서는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단장이 강연자로 나서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높은 환율에 대해 말씀해 주실 예정입니다. 이어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세계화의 후퇴와 한국 증시’, 최운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 변화’, 이윤홍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가 ‘위기의 건설산업 극복 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전 국회의원)를 좌장으로, 현장 강연자들과 김대종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가 참석해 ‘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