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사 'ONE', BPA와 미래 발전 계획 논의

글로벌 선사 'ONE', BPA와 미래 발전 계획 논의

기사승인 2025-03-10 15:39:16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부터)과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글로벌 6위 컨테이너 선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부산항 및 ONE 미래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ONE의 지난해 부산항 처리 물동량은 부산항 이용 선사 중 2위로 인천항의 전체(356만TEU)와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ONE는 2018년 일본 3대 해운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을 통합해 총 253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글로벌 6위 선사다.

BPA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부산항 포트-아이(Port-i)' 활성화를 위해 ONE와의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은 부산항 환적 효율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것에 관심을 나타내고 부산항 Port-i 시스템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와 혁신적 항만 서비스 제공으로 부산항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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