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덤 아미 분석 다큐, ‘SXSW 필름 페스티벌 2025’서 본다

BTS 팬덤 아미 분석 다큐, ‘SXSW 필름 페스티벌 2025’서 본다

기사승인 2025-03-10 19:13:41
그룹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에버 위 아 영’.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에버 위 아 영(FOREVER WE ARE YOUNG)’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필름 페스티벌 2025(South by Southwest Film Festival)’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포에버 위 아 영’은 해당 페스티벌에서 ‘초당 24비츠’(24 Beats Per Second)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공동 감독 겸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패티 안은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아미는 배려, 공동체, 유머, 기쁨에 뿌리를 둔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문화적 현상은 이전에는 없던 것이다. 아미는 문화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감독인 그레이스 리는 “아미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공유하는 가치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아미’라는 이름 아래 모여 방탄소년단의 춤을 커버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지를 주고받는다. 영화는 그들의 다양성, 가치관, 집단의 힘을 포착했다”고 소개했다.

‘포에버 위 아 영’은 약 3년에 걸쳐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 시티 등 전 세계에서 촬영됐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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