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우리 가족만의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음식 레시피’로,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음식,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소중한 음식, 가족의 정겨운 추억이 담긴 행복한 음식 레시피 등이 해당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공모전 동의서, 음식 레시피(스토리 포함), 사진 파일 등이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 및 수성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2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상 2명(20만원 상당), 장려상 7명(15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가족 정책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의미 있는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마을 추진위원과 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았으며, 청소년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청소년의 배움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범어1동, 황금1동, 상동, 파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 등 8개 동이 사업에 참여한다.
수성구는 지난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각 마을 추진위원들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을 목표로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센터 관리, 운영 실적, 기업 성과 등을 기준으로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43개소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성구 창업지원센터는 창업 공간 제공, 맞춤형 교육, 창업 상담, 기술·법률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1인 창조기업 218개와 중장년 기업 149개를 육성했다.
특히, 2024년 기준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고용 33명 창출, 매출 41억4200만원, 정부 공모사업 33건 선정, 지식재산권 등록 및 출원 성과를 기록했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역시 고용 68명 창출, 매출 75억4900만원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창업 활동비 지원, 전문 자문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수성구의 창업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여성클럽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친화 일촌 기업 5곳(안심리더스 요양병원, 굳센병원, 주식회사 무지개연구소, ㈜우리식품, 주식회사 더마을 에프엔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커피와 빵을 나누며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환경 개선과 생존권을 요구하며 시작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라혜영 관장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