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는 산림의 가치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 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령별 맞춤형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 숲 교육’과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아 숲 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학의 숲 ▲은구비 역사공원 ▲청벽산 근린공원 ▲상대 근린공원 등 4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관내 숲과 도시공원으로 찾아가 자연과 직접 교감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성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성북동 숲속야영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올해 40개 사업 발굴·국비 768억 원 확보 추진
대전 중구는 올해 40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768억원 확보하기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국·시비 보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문인환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선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40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들 사업에는 총 159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이 중 국비 예산 768억 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발굴 사업 분야는 △재난·생활안전 개선 △생활인구 확대 △주민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중구는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지역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대전 동구,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 선정
대전 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기관 간 공유 ▲관리체계 등을 기준으로 기관별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해 평가했다.
동구는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교통물류, 재난안전 등 주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데이터 기반행정 분야’에서는 도서관 이용 현황, 사랑의 그린 PC 보급, 인구 현황, 사회적 취약계층 분석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높인 점이 평가 받았다.

대전 서구, ‘갈마루’ 야간 조명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신
대전 서구 갈마2동이 지역적 의미를 담은 조형물 ‘갈마루’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신하고 있다.
갈마동이라는 지명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을 뜻하는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에서 유래한다. 이를 반영해지난해 11월 갈마2동 큰마을네거리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고 이후 지난 2월 주민 공모를 통해 해당 말 형상의 캐릭터를 ‘갈마루’로 명명했다.
이번 야간 조명 설치는 조형물의 가시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는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