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임시회 폐회…국학진흥원 출연안 등 3건 원안 가결 

강릉시의회 임시회 폐회…국학진흥원 출연안 등 3건 원안 가결 

'바이오매스 공급 인증서 가중치 축소 철회' 요구 성명서 가결

기사승인 2025-03-11 18:45:41
11일 열린 제320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강릉시의회)
강원 강릉시의회(의장 최익순)는 11일 제320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재단법인 율곡 국학진흥원 출연안' 등 3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어 조대영 의원의 대표 발의로 '바이오매스 공급인증서 REC 가중치 축소 철회 촉구 성명서'제안설명이 이어졌다. 

강릉시의회는 "정부는 기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REC 가중치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정책 변경을 즉각 철회할 것과 공공과 민간 발전소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고 형평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경제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바이오매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지원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를 가결한 시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무조정실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래 의원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당부'를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경난 의원이 '강릉 버스노선 전면 개편을 포함한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고 방안'을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익순 의장은 "봄철은 산불 발생과 해빙기 안전사고가 특히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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