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기업 북미시장 진출 지원"… 특구재단, 조지아주·애틀란타와 회의

"특구기업 북미시장 진출 지원"… 특구재단, 조지아주·애틀란타와 회의

조지아주와의 글로벌 PoC 연계 협력 추진
특구기업 보유기술 매칭 실증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5-03-12 10:20:54
11일 대전사이언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사업화 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조지아주정부 경제개발부 한국사무실 김지연 대표, 조지아주정부 산하 전력협동조합 케이시 리 스미스 시니어프로젝트 매니저, 조지아주정부 산하 전력공사 다니엘 부이트라고 비즈니스 채용 담당자,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부 스테판 해리건 시니어 매니저, 조지아주정부 경제개발부 이승훈 시니어프로젝트 매니저, 특구재단 손수창 사업총괄본부장, 특구재단 글로벌기술확산팀 송승연 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11일 대전사이언스센터에서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 및 매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최근 10년 연속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에 선정되며  스타트업 및 기업친화적 환경을 갖췄다.

특히 5%대 낮은 주 법인세율과 애틀랜타 국제공항, 서배너 항구 등을 통한 우수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회의는 특구 기업이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혁신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기술수요와 특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실증하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대기업과 특구기업 간 공동 기술사업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조지아주,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특구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특구 기업과 북미시장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 특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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