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서구지부 제38회 정기총회가 1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서구문화원 6층 아트홀에서 열렸다.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김영제 서구지부장을 비롯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서구의회 전 의장, 서다운 행정자치위원장, 최미자 예산결산위원장, 신진미 윤리특별위원장, 손도선 행정자치위원장, 김현우 ㈜선양소주 커뮤니케이션 실장과 대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제 대전 서구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정기총회는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자리인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식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은행 이자까지 올라도 너무 올라 외식업의 환경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올해는 위생교육 내실화로 위생수준을 올리고 최신 레시피 전수와 외식업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영업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총회 전 식전행사로는 우수 모범회원업소 표창과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서구청장 표창에는 김영자 탄방골흑염소 대표를 비롯해 이지은 도시애바다, 김진숙 심청아배고파 대표가 수상했다.
서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임응혁 한우돈숯불구이, 박문선 싱글벙글, 송종섭 관저엄나무삼계탕 대표가 받았다. 또 중앙회장 표창에는 정미옥 갑돌갈비 대표와 조희연 대흥칼국수, 서구지부 신훈섭 차장이 수상했다. 대전시지회장 표창에는 전준열 전선생족발보쌈 대표와 서구지부에 근무하는 최동헌 대리가 수상했다. 그리고 서구청 위생과 김지현 주무관은 서구지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서구지부장 표창에는 이미숙 서울식당 대표를 비롯해 송인걸 봉달이김밥, 안영화 왕솥뚜껑그래고기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회원업소의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 지급은 ㈜선양소주 200만 원, (주)아이씨푸드 150만 원, 서구지부 150만 원, 금촌식당 100만 원, 명옥헌삼대진곰탕 50만 원, 시온성 50만 원, 우래정 50만 원, 제주은희네해장국 50만 원 등 총 80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치러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서구지부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이재환 후보(61표)가 예상과 달리 경쟁후보인 현 지부장 김영제 후보(51표)를 1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돼 이변을 연출했다, 이재환 후보는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즉시 서구지부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